아기 황달 (2)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유 황달 vs 간 기능 이상 – 구별 기준은? 신생아 황달은 생후 첫 주 이내에 많은 신생아에서 흔히 관찰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. 대체로 생리적 현상으로 간주되지만, 어떤 경우에는 병적 상태를 시사할 수 있어 부모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. 특히 생후 1주 이후에도 황달이 지속될 때, 가장 흔히 혼동되는 두 가지 원인 중 하나는 바로 ‘모유 황달’과 ‘간 기능 이상’입니다. 두 질환 모두 피부가 노랗게 변하고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나, 원인과 예후, 치료 방향이 뚜렷이 다르기 때문에 구별이 매우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두 상태의 정의, 원인, 감별 기준, 진단 및 치료 방침까지 공신력 있는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먼저 ‘모유 황달(breast milk jaundice)’은 건강한 신생아의 약 .. 영아 황달 – 생리적 vs 병적 황달 구분법 출산 직후 병원에서 “아기에게 황달이 조금 있네요”라는 말을 들은 부모들은 놀라움과 걱정을 동시에 느낀다. 신생아 시기 황달은 매우 흔한 현상으로, 전체 신생아의 약 60% 이상에서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.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생리적 황달인 반면, 일부는 병적인 원인에 의한 황달로 뇌 손상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.황달은 의학적으로 혈중 빌리루빈(bilirubin) 수치가 상승해 눈의 흰자나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. 빌리루빈은 적혈구 내 헴 성분이 파괴될 때 생기는 노란 색소로, 간에서 처리되어 대변이나 소변으로 배출된다. 하지만 신생아는 간 기능이 미숙하고, 출생 후 빠르게 파.. 이전 1 다음